[뉴스A 클로징]트럼프의 '분열' vs 오바마의 '놀라운 은총'

2020. 6. 2.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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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메이징 그레이스.

백인청년이 흑인교회에 총기를 난사해 흑인 9명이 숨진 사건 추모식장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갑자기 이 노래를 선창했습니다.

오바마 자신도 흑인이지만, 분노를 표현하기 보다는 화해와 신의 은총을 말한 것입니다.

또 다시 미국이 인종 문제로 혼란에 뒤덮인 지금, 다시 꺼내보니 더 감동적입니다.

반면, 트럼프 미 대통령은 분노와 증오만 표출하며 시위대를 더 자극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폭력 시위대를 설득하는 건 다른 시위자들입니다.

(커티스 헤이스 / 집회 참가자)
"너희들이 할일은 더 나은 방법을 찾는 거야 우리들은 그러지 못했으니까!"

이 영상 이후 비폭력 시위를 당부하는 해시태그가 붙고 있는데요.

국민들이 대통령에게 바라는 건 그저 따뜻한 포옹일지도 모릅니다.

내일도 뉴스에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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