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김연경, 무조건 뛴다"..샐러리캡 변수에도 의지

입력 2020. 6. 2. 20:25 수정 2020. 6. 2.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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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스포츠 뉴스입니다.

'배구 여제' 김연경의 국내 복귀 여부가 뜨거운 화제입니다.

김연경의 높은 몸값에 샐러리캡이 변수로 거론되지만 채널A 취재 결과 흥국생명의 의지는 확고했습니다.

김유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월 극적으로 올림픽 본선 티켓을 딴 여자배구 대표팀.

맏언니 김연경이 11년 만에 국내 무대를 노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사태로 해외 진출이 어렵자 원소속팀 흥국생명으로 U턴을 고려하는 겁니다.

[김연경 에이전트 측]
"편하게 가능성 정도 타진 정도가 아닌가 싶습니다."

변수는 샐러리캡입니다.

팀의 연봉 상한선은 옵션을 포함해 23억 원.

흥국생명은 이미 이재영·이다영과 10억 원에 계약했고 김연경이 복귀하면 규정상 최대 6억 5천만 원을 받는데 남은 6억 5천만 원으로 다른 13명이 연봉을 나눠야 하는 처지입니다.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고 선수들의 반발이 예상되는 상황.

하지만 채널A 취재결과 흥국생명의 의지는 확고했습니다.

샐러리캡은 추후 협상할 문제라며 김연경 영입에 최우선 순위를 뒀습니다.

[김여일 / 흥국생명 단장]
"저희 선수니까 저희가 협상을 해야죠. 저희 선수이기 때문에...저희 팀에서 뛸 수 있도록."

이다영이 토스하면 동시에 김연경 이재영이 뜨는 환상의 조합

흥국생명의 최종 퍼즐이 완성될 지 배구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유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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