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머×뉴스토리] 파킨슨 환자 정만용의 도전, "내가 뛰는 이유는"

조성원 기자 2020. 6. 2. 19:0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경퇴행성 질환인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75살 정만용씨. 한때 걷는 것은 물론, 숟가락 들기조차 힘들었다는 그가 한반도를 종단하는 도전에 나섰습니다. 지난 5월 2일 전남 해남에서 시작해 27일 동안 6백킬로미터를 걸어 5월 26일 서울 여의도 광장에 도착한 것입니다. 난치병 환자가 왜 이런 대담한 도전에 나선 것일까요.

그는 말합니다 "난치병 환우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었다"고. 그리고 말합니다. "기적은 물 위를 걷는 게 아니라, 아름다운 세상을 보고, 숨을 쉬는 것이 기적이다"라고. 병 앞에서, 죽음 앞에서, 희망을 위해 도전하는 정만용씨의 감동적인 사연을 SBS 탐사보도 프로그램인 뉴스토리가 동행 취재했습니다.

(취재 정명원 영상 윤 택 편집 정용희 담당 조성원 영상제공 SBS뉴스토리) 

조성원 기자wonni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