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서 두 시즌 반 뛴 박지성, 구단 역대 최고 선수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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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의 전설 박지성이 일본 유력 축구 전문지로부터 일본 프로축구 교토 퍼플상가 역대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습니다.
일본 매체 '사커 다이제스트'는 J리그2에 있는 각 구단의 역대 최고 선수를 선정해 소개하며 박지성을 교토를 대표하는 선수로 꼽았습니다.
박지성이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J리그2 구단별 최고 선수로 선정된 가운데 조총련계로 북한 대표 출신인 '베테랑' 리한재가 마치다 젤비아 역대 최고 선수로 함께 이름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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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의 전설 박지성이 일본 유력 축구 전문지로부터 일본 프로축구 교토 퍼플상가 역대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습니다.
일본 매체 '사커 다이제스트'는 J리그2에 있는 각 구단의 역대 최고 선수를 선정해 소개하며 박지성을 교토를 대표하는 선수로 꼽았습니다.
이 매체는 "박지성은 교토 소속으로 2002년 한일월드컵에 출전하는 등 크게 성장했다. 특히 구단에 일왕배 우승컵을 안기고 유럽으로 떠났다"고 설명했습니다.
2000년 6월 당시 J리그1에 있던 교토에 입단한 박지성은 3시즌을 뛴 뒤 2003년 1월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끌던 네덜란드 PSV 에인트호번으로 이적해 유럽에 진출했습니다.
교토에서는 박지성 외에도 최용수 FC서울 감독과, 김남일 성남 FC 감독 등이 현역 때 선수로 활약한 바 있습니다.
박지성이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J리그2 구단별 최고 선수로 선정된 가운데 조총련계로 북한 대표 출신인 '베테랑' 리한재가 마치다 젤비아 역대 최고 선수로 함께 이름을 올렸습니다.
2001년 산프레체 히로시마에서 프로로 데뷔한 리한재는 1~3부리그를 오가며 20년째 프로 생활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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