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방미 성사되면 G11 또는 G12 정식 멤버 되는 것"

정경윤 기자 2020. 6. 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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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어제(1일) 한미 정상간 통화와 관련해 이같이 말하면서, "우리나라가 세계 질서를 이끄는 리더국 중 하나가 된다는 의미"라고 덧붙였습니다.

강 대변인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통화에서 "기존의 G7은 낡은 체제로서 현재의 국제 정세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를 G11이나 G12 체제로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며 문 대통령의 생각을 물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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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

청와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청에 따라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가 성사된다면, G7 옵저버 자격인 1회용이거나 일시적인 성격이 아니라, G11 또는 G12이라는 새로운 국제 체제의 정식 멤버가 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어제(1일) 한미 정상간 통화와 관련해 이같이 말하면서, "우리나라가 세계 질서를 이끄는 리더국 중 하나가 된다는 의미"라고 덧붙였습니다.

강 대변인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통화에서 "기존의 G7은 낡은 체제로서 현재의 국제 정세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를 G11이나 G12 체제로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며 문 대통령의 생각을 물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문 대통령은 "G7 체제 전환에 공감하며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과 호주, 인도, 러시아 등 4개국을 초청한 것은 적절한 조치였다"고 답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이에 대해 "세계의 외교 질서가 낡은 체제인 G7에서 G11, G12로 전환하게 될 가능성이 커진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 정상 통화에 앞서 공개적으로 문 대통령에게 G7 정상회의에 초청 의사를 밝혔으며, 문 대통령은 이에 대해 "조금도 회피할 필요가 없다. 환영할 일이다"라고 말했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정경윤 기자rousil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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