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요양 시설서 코로나19로 2만 6천 명 사망..전체의 4분의 1

김정기 기자 2020. 6. 2.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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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10만명을 넘긴 가운데 4분의 1 이상인 2만6천여명이 요양시설 거주자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 정부가 발표했습니다.

미 건강보험서비스센터(CMS)와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발표한 이 통계는 하지만 약 80%의 요양시설만을 상대로 한 데다 일부 보조생활시설을 뺀 것이어서 사망자는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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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10만명을 넘긴 가운데 4분의 1 이상인 2만6천여명이 요양시설 거주자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 정부가 발표했습니다.

미 건강보험서비스센터(CMS)와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발표한 이 통계는 하지만 약 80%의 요양시설만을 상대로 한 데다 일부 보조생활시설을 뺀 것이어서 사망자는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이들 요양시설에서는 6만명이 넘게 코로나19에 감염됐습니다.

요양시설 4곳 중 1곳에서 감염자가, 5곳 중 1곳에선 사망자가 각각 나왔습니다.

로버트 레드필드 CDC 국장은 "이 통계는 요양원이 바이러스로 황폐해졌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실시간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오늘 기준으로 미국의 감염자는 185만여명, 사망자는 10만6천여명입니다. 

김정기 기자kimmy12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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