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뉴델리·뭄바이 '코로나 직격탄'..누적 확진 6만 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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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수도 뉴델리와 최대 경제 도시 뭄바이가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인도 보건·가족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델리 국가수도지구(일명 뉴델리 또는 델리주)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2만834명을 기록했습니다.
뉴델리와 뭄바이의 확진자 수만 6만1천933명으로 인도 전체의 31%를 차지한 셈입니다.
문제는 인도 정부가 경제 회복을 위해 코로나19 방역 관련 봉쇄를 대폭 완화함에 따라 바이러스 확산세가 더욱더 가팔라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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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수도 뉴델리와 최대 경제 도시 뭄바이가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인구가 밀집된 두 대도시가 코로나19의 핫스폿(집중발병지역)이 됨에 따라 앞으로 바이러스 확산세가 더욱 거세질 가능성이 크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이런 가운데 봉쇄 완화 조치로 수백만 명이 열차 이동을 시작함에 따라 인도의 방역은 '설상가상'의 상황을 맞게 됐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인도 보건·가족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델리 국가수도지구(일명 뉴델리 또는 델리주)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2만834명을 기록했습니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990명으로 최근 하루 1천명가량씩 불어나는 추세입니다.
뭄바이의 경우 확진자가 어제보다 1천413명 불어나 누적 4만1천99명(주 정부 집계)이 됐습니다.
인도 전체의 누적 확진자는 어제보다 8천171명 증가한 19만8천70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뉴델리와 뭄바이의 확진자 수만 6만1천933명으로 인도 전체의 31%를 차지한 셈입니다.
문제는 인도 정부가 경제 회복을 위해 코로나19 방역 관련 봉쇄를 대폭 완화함에 따라 바이러스 확산세가 더욱더 가팔라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지난 3월 25일부터 전국 봉쇄령을 발동한 인도는 이달 말까지 봉쇄의 틀만 유지한 채 대부분 지역의 통제를 단계적으로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정기 기자kimmy12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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