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폭력시위 대응 '중앙지휘본부' 설치..국방장관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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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이 백인 경찰에 의한 흑인 사망 사건으로 촉발된 미 전역의 폭력 시위를 감시하고 대응하기 위한 중앙지휘본부를 설치한다고 폭스뉴스가 보도했습니다.
케일리 매커내니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취재진에게 "미 전역에 연방 자원을 추가로 파견할 계획"이라며 "주 정부, 지방정부와 공조해 폭력과 약탈 문제를 다루는 중앙지휘본부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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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이 백인 경찰에 의한 흑인 사망 사건으로 촉발된 미 전역의 폭력 시위를 감시하고 대응하기 위한 중앙지휘본부를 설치한다고 폭스뉴스가 보도했습니다.
케일리 매커내니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취재진에게 "미 전역에 연방 자원을 추가로 파견할 계획"이라며 "주 정부, 지방정부와 공조해 폭력과 약탈 문제를 다루는 중앙지휘본부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본부에는 마크 밀리 합참의장과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 윌리엄 바 법무장관이 참여한다고 매커내니 대변인은 덧붙였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도 이날 주지사 등과의 화상회의서 밀리 합참의장을 폭력 대응 책임자로 두고 있다고 언급했으나 이 발언의 의미를 구체적으로 설명하지는 않았습니다.
매커내니 대변인은 또 지방정부에 강경 대응을 주문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되풀이하며 "그들 거리의 치안을 유지하는 것은 그들의 책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매커내니 대변인의 이런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무정부주의자들이여, 우리가 당신들을 지켜보고 있다!"는 글을 올리고, 바 법무장관이 폭력 시위와 폭동에 대응하기 위한 특수작전대응팀을 워싱턴DC와 마이애미에 배치하겠다고 밝힌 직후 나왔다고 폭스뉴스는 전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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