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연안 죄초 한국 어선 9년 만에 예인될 듯

김정기 기자 2020. 6. 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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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선상에서 발생한 화재로 러시아 극동 추코트카주 연안에 좌초한 한국 어선이 올해 여름 한국으로 예인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테르팍스 통신 등에 따르면 로만 코핀 추코트카 주지사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2011년 어려움에 빠졌던 한국 트롤 어선 '오리엔탈 엔젤(Oriental Angel)'호가 올 여름에 한국으로 예인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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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선상에서 발생한 화재로 러시아 극동 추코트카주 연안에 좌초한 한국 어선이 올해 여름 한국으로 예인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테르팍스 통신 등에 따르면 로만 코핀 추코트카 주지사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2011년 어려움에 빠졌던 한국 트롤 어선 '오리엔탈 엔젤(Oriental Angel)'호가 올 여름에 한국으로 예인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코핀 주지사는 오는 20일 조난선박의 예인 작업을 위해 전문가들이 사고 해역에 도착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예인 작업은 육지에 상륙하지 않은 채 실시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코핀 주지사는 예인 전문가들이 러시아에 입국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유리 트루트녜프 부총리 겸 극동연방관구 대통령 전권대표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오리엔탈 엔젤호는 2011년 11월 베링해에서 명태 조업 중 불이 나 조난했습니다.

이후 추코트카 동부 아나디르스키 지역 인근 해안에 좌초해 현재까지 이곳에 놓여있습니다.

(사진=로만 코핀 추코트카 주지사 SNS 캡처, 연합뉴스)

김정기 기자kimmy12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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