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소비자물가 0.3% 하락..8개월만에 마이너스 물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8개월 만에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국제유가 하락으로 석유류 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진 영향이 가장 컸으며, 고교 무상교육 실시 등으로 공공서비스 물가가 내린 점도 일부 영향을 미쳤습니다.
안형준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지난달 소비자물가 하락의 가장 큰 원인은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석유류 가격 급락이었고 교육분야 정책 지원으로 공공서비스 가격이 하락한 점도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8개월 만에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국제유가 하락으로 석유류 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진 영향이 가장 컸으며, 고교 무상교육 실시 등으로 공공서비스 물가가 내린 점도 일부 영향을 미쳤습니다.
통계청의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 5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4.71(2015년=100)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0.3% 하락했습니다.
작년 9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0.4% 하락해 사상 처음 마이너스를 기록한 이후 8개월 만에 다시 마이너스로 집계됐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작년에 12개월 연속 1%를 밑돌다 올해 1∼3월에는 1%대로 올라섰지만, 코로나19 여파가 반영되기 시작하면서 4월에 다시 0%대 초반으로 떨어졌고 5월에는 마이너스로 내려갔습니다.
품목 성질별로 보면 농·축·수산물 가격은 3.1% 상승한 반면, 공업제품은 2.0% 하락했습니다.
특히 국제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석유류 가격이 18.7% 급락했습니다.
지난달 서비스 물가 상승률은 0.1% 상승했습니다.
다만 공공서비스는 1.9% 하락했습니다.
안형준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지난달 소비자물가 하락의 가장 큰 원인은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석유류 가격 급락이었고 교육분야 정책 지원으로 공공서비스 가격이 하락한 점도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물가 하락 원인이 수요 측 요인이라기보다 공급 측 요인이므로 디플레이션이라 판단하기는 부적절하다"고 말했습니다.
유영규 기자ykyou@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박보검, 해군 군악병 지원..합격시 8월 31일 입대
- 이연희, 오늘 비공개 결혼식..예비 신랑 '대체 누구?'
- "이 짓거리들 씨알도 안 먹힌다" 흑인 아저씨의 호소
- 여행용 가방 속 숨진 9살 아이 발견..친엄마 체포
- '코리안 좀비' 정찬성, 정관수술 제안에 "조절 잘할게"
- 시험날 모여 앉아 머리 맞댄 의대생들, '너도나도 커닝'
- 경찰 총에 시민도 사망..혼돈의 현장 속 트럼프의 닦달
- 종양 떼려다 결국 다리 절단..푸들 '코코'에 무슨 일?
- 아이와 극단 선택했다 살아남은 엄마.."아동 학대다"
- 옐로카드와 맞바꾼 추모..산초 "플로이드를 위한 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