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LA 한인타운에 '약탈 방지' 주 방위군 배치 추진

김지성 기자 2020. 6. 2.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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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사망 항의 시위가 미국 전역에서 격화하는 가운데 로스앤젤레스(LA) 한인타운에 캘리포니아 주 방위군을 배치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LA 총영사관과 LA 상공회의소는 공동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시위대의 한인 상점 약탈 등을 막기 위해 코리아타운에 주 방위군을 배치하는 방안을 현지 행정당국에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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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사망 항의 시위가 미국 전역에서 격화하는 가운데 로스앤젤레스(LA) 한인타운에 캘리포니아 주 방위군을 배치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LA 총영사관과 LA 상공회의소는 공동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시위대의 한인 상점 약탈 등을 막기 위해 코리아타운에 주 방위군을 배치하는 방안을 현지 행정당국에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LA 총영사관 관계자는 "로스앤젤레스 경찰(LAPD) 등에 관련 공문을 보낼 예정"이라며 "LA 경찰도 1992년 LA 폭동 사태와 같은 일이 다시 발생해선 안 된다는 입장"이라고 전했습니다.

LA 상공회의소 측은 "현지 행정당국은 주 방위군의 한인타운 주둔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이라면서 "조만간 주 방위군이 배치될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LA 총영사관과 상공회의소는 한인 상점의 기물 파손과 도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한인 상가의 합판 가림막 설치를 지원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사진=LA 한인회 제공, 연합뉴스) 

김지성 기자jis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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