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15일부터 모든 관광객 입국 허용..한국인은 격리 안 해

김지성 기자 2020. 6. 2.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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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가 이번 달 중순 사실상 전 세계 모든 국가의 관광객 입국을 허용할 계획이라고 AP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그리스는 오는 15일부터 한국과 중국, 일본, 호주, 독일 등 29개국의 관광객에 대해선 격리 없이 입국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이들 국가 외에 미국, 영국, 이탈리아 등 코로나19 위험지역 관광객도 입국은 허용하되 1∼2주간의 의무 격리를 시행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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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가 이번 달 중순 사실상 전 세계 모든 국가의 관광객 입국을 허용할 계획이라고 AP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그리스는 오는 15일부터 한국과 중국, 일본, 호주, 독일 등 29개국의 관광객에 대해선 격리 없이 입국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이들 국가 외에 미국, 영국, 이탈리아 등 코로나19 위험지역 관광객도 입국은 허용하되 1∼2주간의 의무 격리를 시행할 방침입니다.

그리스는 이런 '투트랙' 방식의 관광객 입국 절차를 이번 달 말까지 시행하고 필요할 경우 적용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입국하는 관광객은 출신 국가와 관계없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전수 검사가 아닌 임의 검사 방식입니다.

이번 달 15일부터 30일까지는 일단 수도 아테네와 제2 도시인 북부 테살로니키 등 2곳만 국제선 여객기가 입항할 수 있으며, 다음 달부터는 전국 모든 공항이 국제선 여객 업무를 취급합니다.

대신 이번 달 15일 전까지는 엄격한 입국 통제가 이어집니다.

입국 공항은 아테네 한 곳으로 제한되며, 모든 관광객은 입국 직후 바이러스 검사를 받고 하룻밤을 지정된 호텔에서 지내야 합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지성 기자jis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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