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프레스룸] 김태일 기자 / 유산을 둘러싼 김대중 전 대통령 두 아들의 분쟁

2020. 6. 1. 17:0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두 아들이 최근 연일 언론에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부모님의 유산을 놓고 분쟁 중이라는 건데요.

막내 김홍걸 의원이 지난해 6월 이희호 여사 별세 후 동교동 자택과 김 전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상금 소유권을 주장했고 여기에 둘째 김홍업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이 반발하면서 문제가 불거진 겁니다.

김 의원은 자신이 유일한 법정 상속인이라고 주장하고 있고, 김 이사장은 이희호 여사가 생전에 작성했다는 확인서를 근거로 들고 있습니다.

확인서에는 노벨평화상 상금 8억 원은 김대중기념사업회에 전액 기부하고, 부동산은 김대중·이희호 기념관으로 사용하기로 적혀 있습니다.

때문에 김 이사장은 이희호 여사의 뜻을 어기고 막내가 유산을 가로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유산을 둘러싼 김대중 전 대통령 두 아들의 분쟁, 오늘의 프레스더입니다.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