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 매출 2분기 '절벽'..하나 · 모두투어 70% ↓
[경제 365]
코로나19 사태가 지속하며 주요 대형 여행사들의 2분기 매출이 70% 넘게 급감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해외여행 패키지 상품 등에 대한 예약이 사실상 전무해 국내 최대 여행사인 하나투어는 이달부터 3달간 임직원 무급휴직에 들어갑니다.
증권사들의 하나투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전망치는 501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4.1% 줄어들 것으로 추정됐고 모두투어도 지난해 동기 대비 79.3% 감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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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마켓컬리 물류센터에서 잇따라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주말 대형 마트와 편의점 등 오프라인 유통업계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롯데마트에서는 주말을 낀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매출이 2주 전 주말에 비해 5.6% 증가했고 편의점 GS25에서도 기저귀 등 유아용품 매출이 전주 대비 61.8% 증가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온라인 배송에 불안감을 느낀 소비자들이 오프라인 매장을 찾아 장보기를 했던 것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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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그룹은 안전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실천하기 위해 안전종합대책을 마련하고 3천억 원의 예산을 추가 투자한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중공업 그룹은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 9개 계열사의 3년간 안전예산을 1조 6천400억 원으로 3천억 원 늘리기로 했습니다.
특히 올해 들어 노동자 산업재해 사망사고가 잇달아 발생한 현대중공업은 3년간 1천600억 원을 투자합니다.
임상범 기자doongl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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