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8000억대 반포3주구 재건축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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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아파트 3주구 재건축사업(조감도)을 수주했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반포3주구 재건축조합은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고 삼성물산을 새로운 시공사로 선정했다.
2015년 신반포3차·경남아파트재건축(래미안 원베일리) 이후 한동안 정비사업에 나서지 않았던 삼성물산은 서울 서초구 신반포15차, 반포3주구 재건축 사업을 잇달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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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에 따르면 반포3주구 재건축조합은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고 삼성물산을 새로운 시공사로 선정했다. 조합원 1625명 중 1316명이 투표해 삼성물산이 52% 득표율(686표 득표)로 경쟁사였던 대우건설을 따돌리고 수주에 성공했다.
반포3주구 재건축 사업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1109번지 일대 1490채를 재건축해 지하 3층∼지상 35층, 17개 동 2091채 규모로 짓는 사업이다. 총공사비만 8087억 원 규모로 서울의 대표 고급 주거지역인 반포에 남아있는 사실상 마지막 대단지 재건축사업이다. 조합은 2018년 HDC현대산업개발을 시공사로 선정했지만 공사비 문제 등으로 지난해 12월 시공 계약을 해지했다. 이후 재입찰에 참여한 삼성물산은 ‘100% 준공 뒤 분양’ 등의 조건을 내걸며 수주전에 나섰다.
2015년 신반포3차·경남아파트재건축(래미안 원베일리) 이후 한동안 정비사업에 나서지 않았던 삼성물산은 서울 서초구 신반포15차, 반포3주구 재건축 사업을 잇달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이영호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장은 “삼성물산의 상품, 기술력, 서비스 역량을 총동원해 기념비적인 작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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