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최대' 에미레이트항공 "코로나19 위기에 구조조정"

한세현 기자 2020. 6. 1.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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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최대 항공사인 아랍에미리트 에미레이트 항공이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영이 악화해, 구조조정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에미레이트 항공은 "2월 중순부터 코로나19 확산으로 상황이 급격히 했다"라며, "입국 제한 국가가 늘어나며 국제선 노선 수요가 엄청나게 줄었다."라고 구조조정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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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최대 항공사인 아랍에미리트 에미레이트 항공이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영이 악화해, 구조조정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애미레이트는 "모든 직원의 고용과 사업 운영을 유지하려고 했지만, 안타깝게도 인적 구조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다."라고 전했습니다.

구조조정 규모는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지만, 지난달부터 퇴직 대상 선별 작업을 진행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에미레이트 항공에는 10만여 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UAE 두바이 본사에서만 승무원 직군을 위주로 한국인 수백 명도 일하고 있습니다.

지난 1분기까지 에미레이트 항공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21% 증가한 3천653억 원에 달했습니다.

하지만 에미레이트 항공은 "2월 중순부터 코로나19 확산으로 상황이 급격히 했다"라며, "입국 제한 국가가 늘어나며 국제선 노선 수요가 엄청나게 줄었다."라고 구조조정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에미레이트 항공 알막툼 회장은 "코로나19로 올해와 내년 실적이 엄청난 타격을 받을 것"이라면서, "여행 수요가 정상으로 돌아오려면 적어도 18개월은 걸릴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한세현 기자vetm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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