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공급망 재편 예상한 기업중 3%만 "리쇼어링 고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로 국내 기업 절반은 향후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이에 대한 대비책으로 리쇼어링, 즉 해외공장의 국내복귀를 고려하는 기업은 이 가운데 단 3%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글로벌 공급망 재편을 예상한 기업 가운데 3분의 1 이상은 별다른 대비책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을 예상한 기업을 대상으로 향후 대책을 조사한 결과 37.4%는 별다른 대비책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국내 기업 절반은 향후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이에 대한 대비책으로 리쇼어링, 즉 해외공장의 국내복귀를 고려하는 기업은 이 가운데 단 3%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글로벌 공급망 재편을 예상한 기업 가운데 3분의 1 이상은 별다른 대비책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은 지난 18∼23일 설문조사기관 모노리서치를 통해 국내 비금융업 매출액 상위 기업 1천곳을 대상으로 글로벌 공급망 변화에 대한 인식 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글로벌 공급망 타격으로 기업 활동의 차질을 경험한 기업은 전체 응답 기업 157곳 가운데 절반이 넘은 56.7%였습니다.
향후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있을 것이라고 응답한 기업은 전체의 48.4%였습니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을 예상한 기업을 대상으로 향후 대책을 조사한 결과 37.4%는 별다른 대비책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해외 생산기반의 국내 이전 등 리쇼어링을 고려한다는 답변은 3%에 불과했습니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대비한 대책 수립시 애로사항을 묻자 응답 기업의 24.3%가 기업 관련 규제 등 제도적 어려움을 꼽았습니다.
자금력 부족 22.4%, 정보 부족 18.7%, 인력 부족 18.7% 등의 답변도 뒤를 이었습니다.
글로벌 공급망 위기에 따른 대안 중 하나로 거론되는 리쇼어링과 관련해 가장 필요한 게 뭐냐는 질문에는 응답 기업의 1/3에 가까운 32.5%는 세제 혜택·연구개발(R&D) 지원 확대 등 기업지원 제도가 가장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유덕기 기자dkyu@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질투" "노망" "대구할매"..이용수 할머니 겨눈 2차 가해
- '부부의 세계' 준영이의 도벽, 아무도 비난할 수 없는 이유
- 봉쇄령 와중에 파티 간 벨기에 왕자 감염..왕실 '망신'
- '마귀'라 부르며 증오당한 딸..결국 한국서 살해됐다
- [영상] "경이롭다"..고슴도치 구한 까마귀의 기지
- 직장 상사의 끊임 없는 '성적 농담'..대법 "추행 맞다"
- 젓가락도 못들던 75세 파킨슨병 환자, 600km 걷다
- [영상] '흑인 사망' 분노한 시위대, 경찰 둘러싸고 폭행
- '안전의 상징' 된 일회용품..거꾸로 가는 환경보호
- [영상] "잘 놀면 소주 서비스!" 코로나 잊은 헌팅포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