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활동인구 1인당 신용카드 3.9개..민간소비 72% 신용 결제

유덕기 기자 2020. 5. 3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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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4∼5년간 다양한 간편결제 수단의 등장에도 국민의 신용카드 보유량이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국내 신용카드 수는 약 1억1천 만 장으로 1년 전보다 592만 장 증가했습니다.

협회에 따르면 2014년 이래 각종 '페이'로 불리는 간편결제 서비스가 속속 등장했지만 현재 간편결제 다수가 신용카드나 계좌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카드 보유량에 아직은 큰 영향이 없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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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4∼5년간 다양한 간편결제 수단의 등장에도 국민의 신용카드 보유량이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국내 신용카드 수는 약 1억1천 만 장으로 1년 전보다 592만 장 증가했습니다.

구직활동이 가능한 만 15세 이상 취업자와 실업자를 가리키는 경제활동인구 2천819만명을 기준으로 1인당 3.9개꼴입니다.

경제활동인구 1인당 신용카드 수는 2011년 4.8개로 정점을 찍고 2014년 3.4개로 줄었지만 이후 다시 늘고 있습니다.

협회에 따르면 2014년 이래 각종 '페이'로 불리는 간편결제 서비스가 속속 등장했지만 현재 간편결제 다수가 신용카드나 계좌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카드 보유량에 아직은 큰 영향이 없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지난해 신용카드 사용액은 일시불과 할부는 700조9천520억원, 현금서비스와 카드론 105조2천445억원을 합쳐 806조1천965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기업구매전용카드 실적을 제외하고 지난해 신용카드 신용판매는 민간최종소비지출 929조7천280억원의 71.7%를 차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덕기 기자dky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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