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 종료 D-Day' 이갈로, 내년 1월까지 맨유맨 가능성↑

이현호 기자 입력 2020. 5. 31. 04:37 수정 2020. 5. 31.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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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1일자로 종료되는 맨유와 오디온 이갈로(30)의 임대 계약이 약 반 년 이상 연장될 수 있다는 소식이다.

나이지리아 공격수 이갈로는 지난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중국 슈퍼리그(CSL)의 상하이 선화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유로 임대 이적했다.

그러면서 "맨유와 이갈로의 계약은 2021년 1월까지 연장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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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5월 31일자로 종료되는 맨유와 오디온 이갈로(30)의 임대 계약이 약 반 년 이상 연장될 수 있다는 소식이다.

나이지리아 공격수 이갈로는 지난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중국 슈퍼리그(CSL)의 상하이 선화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유로 임대 이적했다. 계약 기간은 1월 31일부터 5월 31일까지. 부상자가 속출해 위기를 겪고 있었던 맨유에 단비 같은 존재였다.

왓포드 시절 이후 3년 만에 EPL 무대로 돌아온 이갈로는 맨유 유니폼을 입고 총 8경기에 나서 4골 1도움을 기록했다. 이 기간 동안 맨유는 꾸준한 상승세를 달렸다. 허나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모든 대회가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게다가 올 시즌 개막이 무기한 연장됐던 CSL이 7월 중순을 목표로 개막 움직임을 보였다. 이갈로 완전 이적 조건으로 몸값 2000만 파운드(약 303억 원)를 맨유에 제시한 원소속팀 상하이는 부랴부랴 이갈로를 소환하는 분위기다.

그렇게 이갈로와 맨유의 동행은 5월 말에 종료되는 듯 했다. 하지만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이갈로가 직접 나서 상하이를 설득했다. 오랫동안 맨유 팬이던 그는 인생에서 한 번뿐인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맨유에 더 남아 못다 이룬 걸 달성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맨유와 이갈로의 계약은 2021년 1월까지 연장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맨유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도 이갈로와의 동행을 희망했다. 그는 수차례 구단 인터뷰를 통해 "이갈로는 우리 팀에 큰 도움을 줬다. 맨유 구성원 모두 이갈로와 함께 우승컵을 들고 싶어 한다. 아직 협상 중이지만 이갈로가 중국으로 돌아가지 않길 바란다"고 본심을 내비쳤다.

사진=게티이미지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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