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차 입국한 방글라데시인 2명 화성서 코로나19 확진

원종진 기자 2020. 5. 31.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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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기 화성지역 공장에 취업하려고 입국한 방글라데시 국적 이주 노동자들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28일 평택에서도 화성의 한 공장에 취업하기 위해 27일 방글라데시인 12명과 함께 입국한 20대 남성(평택 49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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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기 화성지역 공장에 취업하려고 입국한 방글라데시 국적 이주 노동자들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화성시는 어제 방글라데시 국적 30대 남성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화성의 한 공장에 취업하기 위해 방글라데시인 2명과 함께 지난 27일 오전 10시 입국한 A씨는 입국자 전용 안심 택시를 이용해 장안면 숙소로 온 뒤 그제 기침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고 어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A씨는 방역 당국에 외출하지 않고 자가 격리 상태로 생활해왔다고 진술했습니다.

또 다른 추가 확진자 B씨는 지난 27일 새벽 5시 입국해 마스크를 쓴 상태로 콜택시를 타고 향남읍 숙소로 왔으며, 별다른 증상은 없었으나 그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B씨 또한 외출하지 않았다고 진술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추가 확진자 2명의 거주지 등을 소독하는 한편, 정확한 동선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화성지역 확진자는 2명 늘어 2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앞서 지난 28일 평택에서도 화성의 한 공장에 취업하기 위해 27일 방글라데시인 12명과 함께 입국한 20대 남성(평택 49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원종진 기자be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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