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벤피카 복귀는 내 꿈"..올여름 이적 가능성↑

오종헌 기자 입력 2020. 5. 31.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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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드 루이스(33, 아스널)가 포르투갈 벤피카 복귀를 강력하게 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 `팀토크`는 30일 "아스널의 루이스가 벤피카 복귀 의사를 거듭 밝혔으며 벤피카 측과 회담도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 루이스는 다음달 계약이 만료되며 1년 연장 옵션을 발동시킬 수 있다. 하지만 루이스는 2007년 떠났던 벤피카 복귀를 타진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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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다비드 루이스(33, 아스널)가 포르투갈 벤피카 복귀를 강력하게 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루이스는 2011년 포르투갈의 벤피카를 떠나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루이스의 첫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 진출이었다. 3년 동안 첼시에서 활약한 루이스는 파리생제르망으로 이적한 뒤 2016년 다시 첼시로 복귀했다. 지난 여름 800만 파운드(약 122억 원)의 이적료로 갑작스럽게 아스널 입단을 결정했다.

하지만 루이스가 1년 만에 아스널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올시즌 현재 EPL 25경기에 출전하는 등 주전급 선수로 나서고 있지만 노쇠화에 따른 기량 하락, 수비 불안 문제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 루이스는 올여름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지만 재계약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상황에서 루이스가 벤피카 복귀 의사를 밝혔다.

영국 `팀토크`는 30일 "아스널의 루이스가 벤피카 복귀 의사를 거듭 밝혔으며 벤피카 측과 회담도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 루이스는 다음달 계약이 만료되며 1년 연장 옵션을 발동시킬 수 있다. 하지만 루이스는 2007년 떠났던 벤피카 복귀를 타진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루이스 역시 과거 포르투갈 매체 `레코드`와 인터뷰를 통해 "이미 벤피카의 비에이라 회장과 복귀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내 꿈은 벤피카에서 선수생활을 마무리하는 것이다.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꼭 그럴 것이다. 벤피카에 복귀하는 날은 내 생애에서 가장 아름다운 순간 중 하나일 것이다"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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