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코로나19 재확산 속 모스크 예배 재개

전병남 기자 2020. 5. 30.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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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코로나19 확산으로 2월 말 폐쇄했던 이슬람 사원(모스크)을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로하니 대통령은 국영방송을 통해 "사회 각계의 요청에 따라 오늘부터 모스크의 문이 매일 다시 열린다"며 "안전한 기도와 예배를 위해 모스크에서 모두 위생 수칙을 엄격히 지켜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제한 조처를 해제했다고 해서 코로나19가 끝났다는 뜻은 아니다"라며 "항상 위생에 매우 주의해야 하고 기존 생활 습관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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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코로나19 확산으로 2월 말 폐쇄했던 이슬람 사원(모스크)을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로하니 대통령은 국영방송을 통해 "사회 각계의 요청에 따라 오늘부터 모스크의 문이 매일 다시 열린다"며 "안전한 기도와 예배를 위해 모스크에서 모두 위생 수칙을 엄격히 지켜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현재 오후 6시까지인 쇼핑몰의 영업시간 제한도 해제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제한 조처를 해제했다고 해서 코로나19가 끝났다는 뜻은 아니다"라며 "항상 위생에 매우 주의해야 하고 기존 생활 습관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로써 이란 정부가 유지하는 강제 방역정책은 사실상 휴교령만 남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전병남 기자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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