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우 호투 · 타선 폭발' KIA, LG 6연승 저지

김정우 기자 2020. 5. 30.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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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KIA가 LG의 6연승을 저지하며 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선발 이민우의 호투 속에 타선의 집중력이 폭발했습니다.

김정우 기자입니다.

<기자>

KIA 선발 이민우는 오늘(30일)도 빛났습니다.

최고구속 시속 147km의 묵직한 직구를 앞세워 2회부터 4이닝 연속 삼자범퇴로 LG 타선을 꽁꽁 묶었습니다.

이민우는 7회까지 삼진 8개를 잡아내고 2점만 내주며 생애 최고의 투구를 선보였습니다.

타선도 폭발했습니다.

박찬호가 멀찌감치 달아나는 3점포를 쏘아 올렸고 나지완은 4타수 4안타 맹타를 휘둘렀습니다.

KIA는 5연승을 달리던 LG의 상승세를 잠재우고 3연패 뒤 소중한 승리를 챙겼습니다.

삼성은 단독 선두 NC를 맞이해 그동안 부진했던 외국인 타자 살라디노가 7회 싹쓸이 2루타를 터뜨렸고 강민호도 연타석 홈런으로 힘을 보태며 4연승을 질주했습니다.

두산과 롯데는 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두산이 3대 1로 뒤지던 7회 최주환의 2점 홈런으로 균형을 맞췄는데 9회에는 양 팀이 한 점씩 주고받으며 승부는 연장에서 가려지게 됐습니다.

외국인 타자 모터를 방출한 키움은 6회에만 7점을 뽑아내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김혜성이 시즌 1호 사이클링히트를 기록하며 타선을 이끌었습니다.

두산에서 SK로 유니폼을 바꿔 입은 이흥련은 첫 경기부터 솔로포를 신고했습니다.

SK는 한화를 상대로 3연승을 거뒀습니다.

(영상편집 : 우기정) 

김정우 기자fact8@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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