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헬스남'의 실수..190kg 바벨에 깔려 가슴 근육 파열

조도혜 에디터 2020. 5. 30. 14: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의 20대 남성이 벤치프레스를 하다 190kg짜리 바벨을 떨어뜨려 크게 다쳤습니다.

그런데 팔을 쭉 뻗어 역기를 다 들어 올리기도 전에 천 씨의 손이 미끄러지며 190kg 바벨이 그대로 천 씨의 오른쪽 가슴 위에 떨어졌습니다.

결국 천 씨는 오른쪽 가슴뼈와 팔 윗부분 뼈 등의 골절과 대흉근 파열로 2시간 동안 수술을 받아야 했습니다.

현재 천 씨의 가슴에는 찌그러진 근육을 원상태로 돌려놓기 위해 못 8개와 와이어 하나가 박혀있는 상태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20대 남성이 벤치프레스를 하다 190kg짜리 바벨을 떨어뜨려 크게 다쳤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27일 영국 데일리스타 등 외신들은 광둥성 광저우에 사는 25살 천전 씨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평소 운동을 즐기는 천 씨는 헬스장에서 다양한 기구로 근육을 단련하곤 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벤치프레스를 하다 큰 실수를 하고 말았습니다.

벤치프레스는 폭이 좁은 벤치에 드러누워 역기를 두 팔로 떠받치고 가슴 위에서 올렸다 내렸다 운동입니다. 천 씨는 이날 친구들이 촬영해주는 가운데 자신만만하게 190kg에 도전했습니다.

그런데 팔을 쭉 뻗어 역기를 다 들어 올리기도 전에 천 씨의 손이 미끄러지며 190kg 바벨이 그대로 천 씨의 오른쪽 가슴 위에 떨어졌습니다. 천 씨는 고통을 호소하며 바닥에 쓰러졌고 곧바로 병원으로 실려 갔습니다.

결국 천 씨는 오른쪽 가슴뼈와 팔 윗부분 뼈 등의 골절과 대흉근 파열로 2시간 동안 수술을 받아야 했습니다. 담당 의사는 "근육 부상은 흔히 있지만, 천 씨처럼 뼈에서 힘줄이 바로 뜯겨 나온 것은 굉장히 드문 경우"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갑작스럽게 엄청난 힘이 가해져서 대흉근이 거의 위팔뼈에 들러붙어 있었다"며 "이전 상태로 돌아가려면 장시간 재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천 씨의 가슴에는 찌그러진 근육을 원상태로 돌려놓기 위해 못 8개와 와이어 하나가 박혀있는 상태입니다.

막상 천 씨는 자신의 실수를 '원숭이가 나무에서 떨어진 격'으로 설명했습니다. 그는 "원래 내 한 계는 190kg이 아니다. 문제없이 해냈었다"고 속상한 심경을 전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Daily Star 홈페이지 캡처)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