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북부 내륙에 지름 1cm 우박 쏟아져..봉화군 37ha 피해

이재춘 기자 2020. 5. 30.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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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북부 내륙지역에 때아닌 우박이 쏟아져 농작물 피해를 입었다.

30일 봉화군에 따르면 전날 오후 봉화군 물야면 오전리, 압동리 등지에 지름 0.5~1cm 크기의 우박이 30분 가량 쏟아졌다.

우박으로 이 지역 농가에서 사과 32ha와 고추 5ha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29일 오후 4시40분쯤 대기 불안정으로 영주, 봉화 등 경북 북부 내륙과 산간지역에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 우박을 동반한 5~10㎜의 소나기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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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오후 경북 북부 내륙과 산간지역에 갑자기 우박이 쏟아져 농작물에 피해를 입혔다. 봉화군의 한 고추밭에 지름 1cm 크기의 우박이 소복히 쌓여있다.(봉화군 제공)© 뉴스1

(안동=뉴스1) 이재춘 기자 = 경북 북부 내륙지역에 때아닌 우박이 쏟아져 농작물 피해를 입었다.

30일 봉화군에 따르면 전날 오후 봉화군 물야면 오전리, 압동리 등지에 지름 0.5~1cm 크기의 우박이 30분 가량 쏟아졌다.

우박으로 이 지역 농가에서 사과 32ha와 고추 5ha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봉화군은 피해를 입은 농가가 더 있는지 정밀 조사를 벌이고 있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29일 오후 4시40분쯤 대기 불안정으로 영주, 봉화 등 경북 북부 내륙과 산간지역에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 우박을 동반한 5~10㎜의 소나기가 내렸다.

leaj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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