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무증상 20대 남성 확진..PC방·교회·헬스장 다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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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은평구는 역촌동에 거주하는 A(27)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강북구 14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A씨는 서울시가 30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발표한 서울 지역 코로나19 발생 현황에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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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서울 은평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은평구는 역촌동에 거주하는 A(27)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관내 35번째 확진자다.
A씨는 강북구 14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강북구 14번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A씨는 무증상 상태로 29일 오전 10시 은평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다. 오후 6시20분께 양성 판정이 나와 서남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의 접촉자 18명 중 가족을 포함한 13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는 25일 대조동과 역촌동에 있는 PC방과 음식점(대조동)을, 26일 교회와 음식점을, 27일 헬스장(증산동)을 각각 방문했다.
구는 확진자 자택과 주변 방역을 완료했다. A씨는 서울시가 30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발표한 서울 지역 코로나19 발생 현황에 포함돼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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