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이틀 연속 상승..WTI 이번 달 88%↑, 역대 최대

박찬근 기자 2020. 5. 30.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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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각 29일 국제유가는 급등세로 5월 마지막 거래일을 마감했습니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이번 달 약 90% 가까이 오르며 한 달 기준 역대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습니다.

미 CNBC 방송에 따르면 WTI는 이번 달 88% 상승했습니다.

월간 기준으로 역대 최대폭의 상승으로 1990년 9월 기록했던 44.6%의 기존 기록을 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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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각 29일 국제유가는 급등세로 5월 마지막 거래일을 마감했습니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이번 달 약 90% 가까이 오르며 한 달 기준 역대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5.3%, 1.78달러 뛴 35.49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7월물 브렌트유는 현지시각 오후 3시2분 기준 배럴당 0.06%, 0.02달러 오른 35.31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미 CNBC 방송에 따르면 WTI는 이번 달 88% 상승했습니다.

월간 기준으로 역대 최대폭의 상승으로 1990년 9월 기록했던 44.6%의 기존 기록을 깼습니다.

다만 지난 1월 기록했던 65.65달러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국제유가는 지난 4월 코로나19 여파와 5월물 만기와 맞물려 한때 '마이너스' 가격으로까지 추락하는 이례적인 현상을 보였지만 이후 수요 증가와 경제 정상화 움직임 등에 힘입어 꾸준히 상승해왔습니다.

국제 금값도 올랐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1.4%, 23.40달러 오른 1,751.7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박찬근 기자geu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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