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미국의 '대북 사이버 위협 주의보'에 발끈.."모략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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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미국 정부가 최근 북한의 사이버위협 전반에 대한 주의보를 발령하자 '미국의 모략극'이라며 반발했습니다.
북한은 "핵과 미사일, 인권, 테러 지원, 자금 세척과 함께 사이버 위협이라는 새로운 지렛대로" 북한의 이미지를 흐리게 하고 북한을 흔들어 볼 틈을 만들어보자는 것이 미국의 속셈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미국의 모략극이 새삼스럽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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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미국 정부가 최근 북한의 사이버위협 전반에 대한 주의보를 발령하자 '미국의 모략극'이라며 반발했습니다.
북한 외무성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자금 세척 및 테러자금지원 방지를 위한 국가조정위원회 대변인' 명의의 담화에서, 북한은 "미국이 떠들어대는 사이버 위협과 전혀 인연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핵과 미사일, 인권, 테러 지원, 자금 세척과 함께 사이버 위협이라는 새로운 지렛대로" 북한의 이미지를 흐리게 하고 북한을 흔들어 볼 틈을 만들어보자는 것이 미국의 속셈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미국의 모략극이 새삼스럽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지난 시기 미국이 북한과 연관시켰던 사이버 공격 사건들이 국제 해커집단의 소행이라는 것이 입증됐고, 미국내 전문가들도 공식 인정했다"면서 비위에 거슬리는 나라들에 대해 별의별 혐의와 오명을 뒤집어씌우는 것이 미국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지난달 15일 국토안보부와 재무부, 연방수사국과 함께 북한의 사이버위협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미 정부기관이 합동으로 북한의 악성 사이버활동을 겨냥해 경계령을 내린 것은 2018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북한의 제재회피 활동에 대한 공개적 경고로 해석됐습니다.
안정식 기자cs792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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