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트럼프 트윗에 또 '경고 딱지'.."폭력 관련 원칙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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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가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에 이번에는 '폭력 미화'를 이유로 또다시 '경고 딱지'를 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인 경찰의 가혹 행위로 흑인이 숨진 데 대해 시위가 잇따르자, 자신의 트위터에 "폭력배가 사망자인 조지 플로이드의 기억에 대한 명예를 떨어뜨리고 있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트위터는 앞서 지난 26일 우편 투표가 선거 조작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주장을 담은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 2건에 대해 '팩트체크가 필요하다'는 취지의 경고 딱지를 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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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가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에 이번에는 '폭력 미화'를 이유로 또다시 '경고 딱지'를 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인 경찰의 가혹 행위로 흑인이 숨진 데 대해 시위가 잇따르자, 자신의 트위터에 "폭력배가 사망자인 조지 플로이드의 기억에 대한 명예를 떨어뜨리고 있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약탈이 시작되면 발포가 시작될 것"이란 글도 덧붙였습니다.
트위터는 이 트윗이 올라온 뒤 원문 대신 "이 트윗은 폭력 미화 행위에 관한 트위터 운영 원칙을 위반했다"는 안내문이 나오게 했습니다.
그러면서 "하지만 공익 측면에서 이 트윗을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할 수 있다고 결정했다"면서 '보기'를 클릭한 뒤에야 트럼프 대통령의 원문이 게시되도록 했습니다.
트위터는 앞서 지난 26일 우편 투표가 선거 조작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주장을 담은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 2건에 대해 '팩트체크가 필요하다'는 취지의 경고 딱지를 붙였습니다.
이에 맞서 트럼프 대통령은 SNS 등 IT 플랫폼에 대한 면책 조치를 축소할 수 있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지성 기자jis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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