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집' 정기 후원자, 후원금 반환 소송 움직임

안희재 기자 2020. 5. 29.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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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지원하는 경기 광주 나눔의집의 후원금 관리 문제 관련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나눔의집 후원금 반환 소송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위안부 할머니 후원금 반환소송 대책 모임'을 주도하는 김기윤 변호사는 "후원금과 기부금이 당초 목적과 달리 사용됐다면 일제에게 온갖 만행을 당한 한 민족으로서 도저히 참을 수 없는 슬픔"이라며 "정기 후원자와 함께 반환 소송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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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지원하는 경기 광주 나눔의집의 후원금 관리 문제 관련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나눔의집 후원금 반환 소송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위안부 할머니 후원금 반환소송 대책 모임'을 주도하는 김기윤 변호사는 "후원금과 기부금이 당초 목적과 달리 사용됐다면 일제에게 온갖 만행을 당한 한 민족으로서 도저히 참을 수 없는 슬픔"이라며 "정기 후원자와 함께 반환 소송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변호사는 "후원금과 관련해 소송을 생각하는 후원자들이 있다면 변호사 선임비용 없이 소송을 대리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경기도는 나눔의집에 대한 특별점검 결과 최근 4년 간 11억 원이 넘는 후원금이 부당하게 사용된 사실을 적발하고 보조금 관련 위법 행위 여부 등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안희재 기자an.heej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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