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이용자 56% "OTT 시청"..유튜브 1위

오승재 기자 2020. 5. 29.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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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저녁뉴스]

스마트폰 이용자의 절반 이상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이른바 OTT와 같은 동영상 서비스를 시청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가운데 90% 이상은 유튜브를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오승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리 국민들은 스마트폰으로 어떤 서비스를 이용할까.

방송통신위원회가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전국의 성인 남녀 3천7백여 명을 조사한 결과, 메시지 앱이 가장 많았고, 정보검색, SNS, 영화 및 동영상 시청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콘텐츠별 '자동 추천 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은 뉴스가 70%로 가장 많았고, 영화 및 동영상은 65%, 음악 51% 등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스마트폰 이용자의 절반 이상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인 OTT를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현재 이용 중인 서비스로는 유튜브가 91%로 가장 많았고, 네이버와 카카오 TV, 넷플릭스 등의 순이었습니다. 

동영상 서비스의 하루 평균 이용 시간은 주중 56분, 주말 64분이었습니다. 

절반을 넘은 53%는 동영상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유로 편리성을 꼽았습니다.

반면, 10명 중에 4명 꼴인 42%는 이용료 부담 때문에 이용 중지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개인정보보호 수준이 5년 전보다 '개선됐다'는 응답은 52%로 전년보다 5.9% 포인트 줄었습니다. 

앞으로 5년 내 상용화 가능성이 가장 높은 지능정보 서비스로는 '원격 진료'가, 상용화될 경우 가장 이용하고 싶은 지능정보 서비스에는 '무인 상점'이 꼽혔습니다. 

방통위는 지능정보사회가 고도화되면서 대다수 이용자들은 사생활 침해를 걱정하면서도 편익을 위해 개인정보를 제공할 의사가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BS 뉴스 오승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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