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바다 동물도 위험?..러 과학자 "돌고래도 감염 가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적으로 개·고양이 같은 반려동물들이 코로나19에 걸리는 사례가 잇따라 확인된 가운데 물속에 사는 포유류도 코로나19에 감염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보론초바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는 세포의 구조를 분석, 40종의 동물을 분류해냈다며 "돌고래나 고래, 범고래, 물개 등이 바이러스에 걸릴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아쿠아리움에서 사육되는 바다 동물들의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을 제기한 것이라고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전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개·고양이 같은 반려동물들이 코로나19에 걸리는 사례가 잇따라 확인된 가운데 물속에 사는 포유류도 코로나19에 감염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에 따르면 유엔 생물다양성협약 회의에 참석했던 러시아의 유명 생물학자 마리야 보론초바는 최근 이빨이 있는 고래들이 바이러스에 감염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보론초바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는 세포의 구조를 분석, 40종의 동물을 분류해냈다며 "돌고래나 고래, 범고래, 물개 등이 바이러스에 걸릴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아쿠아리움에서 사육되는 바다 동물들의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을 제기한 것이라고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전했습니다.
앞서 영국이나 인도, 말레이시아의 생물학자들은 포유류가 코로나19에 취약하다는 사실을 발견한 바 있다고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보도했습니다.
네덜란드 농무부 장관은 최근 언론에 자국에서 개 한 마리와 고양이 세 마리가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례가 보고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동물들은 주인에 의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지난달 초 미국 뉴욕의 브롱크스동물원에서는 호랑이 4마리와 아프리카 사자 3마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유영규 기자ykyou@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단독] 여배우A의 은밀한 알선..한미모가 처음이 아니다
- 이번엔 새벽 2시..김동완 경고에도 또 찾아온 사생팬
- [영상] '개당 300만 원'짜리 비누를 잘라보았습니다
- 새끼 사체 옆 '또 출산'..김해 하우스의 추악한 비밀
- 민가 내려와 얌전히..'야생 백두산 호랑이'의 사연
- '코로나 특수' 임시 채용 12만여 명 정규직 전환하는 회사
- 망고 먹고 '이상 증세'..먹기 전 꼭 확인해야 할 이것
- "앵커인 줄"..래퍼 기리보이, 위안부 할머니 글 논란
- "마스크 벗었다고 회초리 들 순 없잖아요"..8명 확진
- 직원들 모자 · 신발서 바이러스..뜯기 두려운 '쿠팡 택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