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의지 역전포'로 NC, 20경기 최고 승률 신기록
<앵커>
프로야구 단독 선두 NC가 양의지의 역전 홈런을 앞세워 키움을 꺾고 5연승을 달렸습니다. 개막 후 20경기를 치른 시점에서 최고 승률 신기록도 세웠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나성범의 홈런 2방에도 불구하고 중반까지 키움에 끌려가던 NC는 경기 막판 홈런포로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7회 원아웃 1-2루에서 양의지가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3점 홈런으로 두 경기 연속 아치를 그렸고, 8회에는 노진혁이 우월 투런 아치를 그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9대 6 승리로 5연승을 질주한 NC가 개막 20경기 만에 17승을 올려 승률 8할 5푼으로 역대 20경기 시점 최고 승률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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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LG도 뜨거운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선발 켈리의 6이닝 무실점 호투를 앞세워 한화를 꺾고 4연승을 달리며 선두 NC와 간격을 3경기로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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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KIA 에이스 양현종을 상대로 4회에만 5점을 내는 타선의 집중력을 발휘하며 1점차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KIA 나지완은 5회 개인 통산 208호 투런 홈런을 터뜨려 구단 역사상 최다 홈런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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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생애 첫 1군 선발 등판에 나선 이건욱의 깜짝 호투와 극심한 부진에 빠져 있던 최정의 2안타 3타점 활약으로 두산을 눌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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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신인 허윤동은 롯데 전에서 1, 2회 연속 만루 위기를 넘기며 5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역대 9번째로 데뷔전에서 선발승을 거둔 고졸 신인 투수가 됐습니다.
이성훈 기자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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