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중국 군과 연계된 대학 관련' 중국인 유학생 추방 검토"

전형우 기자 2020. 5. 29.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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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중국인 대학원 유학생과 연구원을 사실상 추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미국에서 유학 중인 중국인 대학원생 가운데 중국 인민해방군과 연계된 중국 내 대학과 관련이 있는 학생들이 주요 표적이라면서 이같이 전했습니다.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법무부는 특히 과학 관련 중국인 유학생들이 국가안보에 잠재적인 위협이 될 수 있다는 경고를 대학 등에 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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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중국인 대학원 유학생과 연구원을 사실상 추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미국에서 유학 중인 중국인 대학원생 가운데 중국 인민해방군과 연계된 중국 내 대학과 관련이 있는 학생들이 주요 표적이라면서 이같이 전했습니다.

비자 취소 결정이 내려질 경우 홍콩보안법을 둘러싼 갈등과 맞물려 미중 간 긴장은 더욱 격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뉴욕타임스는 미국 내에서 유학 중인 중국인 학생은 약 36만 명이라면서 이번 비자 취소 결정이 내려질 경우 최소 3천명이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추산했습니다.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법무부는 특히 과학 관련 중국인 유학생들이 국가안보에 잠재적인 위협이 될 수 있다는 경고를 대학 등에 해왔습니다.

중국인 대학원생들에 대한 비자 취소 방안은 미 검찰이 지난 1월 옌칭 예 중국인민해방군 중위를 기소하면서 탄력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예 중위는 보스턴대학교에서 연구원으로 있으면서 중국군을 위해 연구를 수행하고 문서와 정보를 중국에 보낸 혐의를 받고 있으며 현재 중국에 체류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형우 기자dennoc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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