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법무부, 25억 달러 돈세탁 관여 북한·중국인 30여 명 기소

전형우 기자 2020. 5. 29.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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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법무부가 25억 달러(한화 3조 1천억원) 규모의 돈세탁에 관여한 혐의로 30여 명의 북한인과 중국인을 기소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에 따르면 법무부는 이날 50쪽 분량의 공소장을 공개하고 이들이 북한 조선무역은행(FTB)을 동원한 25억 달러 규모의 불법적 지급 처리에 연루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의 행위는 미국의 제재를 위반해 북한의 핵무기 및 미사일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통신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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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법무부가 25억 달러(한화 3조 1천억원) 규모의 돈세탁에 관여한 혐의로 30여 명의 북한인과 중국인을 기소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에 따르면 법무부는 이날 50쪽 분량의 공소장을 공개하고 이들이 북한 조선무역은행(FTB)을 동원한 25억 달러 규모의 불법적 지급 처리에 연루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의 행위는 미국의 제재를 위반해 북한의 핵무기 및 미사일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통신은 설명했습니다.

법무부의 공소장에는 33명의 이름이 명시돼 있으며 28명이 북한 국적, 5명이 중국 국적이라고 뉴욕타임스는 전했습니다.

전형우 기자dennoc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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