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자동차 경주 나가냐"..스페이스X 우주복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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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현지시간) 미국 우주인 2명을 국제우주정거장으로 쏘아 올리려던 스페이스X '크루드래곤' 발사 계획이 기상 관계로 연기됐다.
이번 발사는 그동안 러시아(소유즈 우주선)에 의존하던 미국이 9년만에 다시 자국 항공우주국(NASA)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는 것과 처음으로 민간 우주탐사기업이 참여했다는 점에서 이목을 끌었다.
이에 스페이스X측은 드래곤을 조종하는데 최적화한 우주복이라며 설계에서 바느질 한땀 한땀까지 공들여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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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27일(현지시간) 미국 우주인 2명을 국제우주정거장으로 쏘아 올리려던 스페이스X '크루드래곤' 발사 계획이 기상 관계로 연기됐다.
이번 발사는 그동안 러시아(소유즈 우주선)에 의존하던 미국이 9년만에 다시 자국 항공우주국(NASA)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는 것과 처음으로 민간 우주탐사기업이 참여했다는 점에서 이목을 끌었다.
나사의 민간 유인우주선 사업 파트너로 낙점받은 곳은 스페이스X다. 영화 '아이언맨'의 실존 인물이자 '괴짜 부자'로 알려진 엘론 머스크 테슬라 회장이 이끄는 곳이다.
크루드래곤 발사는 한국시간 30일 새벽으로 연기됐지만 이날 눈길을 끈 점이 또 하나 있었다. 로버트 벤켄, 더글러스 헐리 등 두 우주인이 입었던 우주복이다. 이제까지 우주로 향하는 조종사들이 입었던 거대한 우주복에 비해 어찌 보면 자전거 정도나 탈 복장처럼 허술해 보였기 때문이다.
인터넷에는 여러 풍자글이 올랐다. 한 유저는 "자동차 시트 같다"고도 했고 어떤 이는 "반쪽(허술한) 파워레인저 같다"고 적었다. "테슬라가 후원한 자동차 경주대회 복장"이라는 노골적 비아냥도 들렸다.
이에 스페이스X측은 드래곤을 조종하는데 최적화한 우주복이라며 설계에서 바느질 한땀 한땀까지 공들여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나사 측도 우주복 논란에 이전 달 탐사용으로 제시했던 새 우주복 사진을 다시 올리며 많은 우주 임무에는 두 종류의 우주복이 요구된다고 해명에 동참했다.
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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