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머그] 300만원짜리 명품(?)비누 언박싱 하울!..잔머리 굴려봐야 세관 손바닥 안

황승호 작가, 박수진 기자 2020. 5. 28. 19:51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어제 (27일) 관세청이 불법 위해물품 단속 현황을 알리며 마약, 총포, 도검류 등 '국민안전 침해물품' 적발 사례를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영상에는 비누 속에 대마초를 숨겨 들여오거나, 가방 겉면 틈새에 코카인을 숨기는 등 각종 마약 밀수 시도와 함께 외래종 두꺼비, 사슴태반 캡슐 등 다양한 미인가 제품들을 밀수입하려는 시도가 담겨있습니다. 한편 이날 인천세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관세청은 지난해 1월부터 올 4월까지 총 19,175건에 달하는 '국민안전 침해물품'이 적발되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최근 2달 동안 단속한 완구 및 학용품 13만 점에는 '가습기 살균제' 성분으로 알려진 '클로로메틸이소티아졸리논' 및 '메틸이소티아졸리논'이 포함되거나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보다 최대 328배 넘게 나온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대박'을 노린 끊이지 않는 밀수, 하지만 관세청의 단속을 피하기는 앞으로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소셜 미디어 비디오머그가 전해드립니다.    

황승호 작가, 박수진 기자start@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