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여야, 정기적으로 만나자"

김정윤 기자 2020. 5. 28. 17: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늘(28일)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양당 원내대표 오찬회동에서, 문 대통령이 "협치의 쉬운 길은 대통령과 여야가 자주 만나는 것"이라면서 "정기적으로 만나자"고 제안했습니다.

청와대 강민석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대통령과 여야가 앞으로 정기적으로 만나서, 현안이 있으면 현안을 이야기하고 없더라도 만나서 정국을 이야기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렇게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늘(28일)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양당 원내대표 오찬회동에서, 문 대통령이 "협치의 쉬운 길은 대통령과 여야가 자주 만나는 것"이라면서 "정기적으로 만나자"고 제안했습니다.

청와대 강민석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대통령과 여야가 앞으로 정기적으로 만나서, 현안이 있으면 현안을 이야기하고 없더라도 만나서 정국을 이야기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렇게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20대 국회도 협치와 통합을 표방했으나 실제로 크게 나아지지 않았다"면서 "이번엔 제대로 해보자는 게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이라고 양당 원내대표에게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세계적으로 대공황 이후 처음이라는 지금 같은 위기 국면에선 국회에서 3차 추경안과 고용 관련 법안이 신속히 통과될 수 있어야 하고, 공수처의 7월 출범도 차질 없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국민 통합을 위해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과 고 노무현 전 대통령 11주기 추도식에 참석한 행보를 평가했고, 주 원내대표는 "특임장관 시절 정부 입법 통과율이 4배로 올라가더라"면서 정무장관 신설을 제안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이 제안에 문 대통령은 배석한 노영민 비서실장에게 "의논해 보라"고 지시했다고 청와대는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정윤 기자mymov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