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슈 "코로나19에 악템라·렘데시비르 혼합해 시험"

김범주 기자 2020. 5. 2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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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제약사 로슈가 코로나19 치료제로 렘데시비르에 자사의 류머티즘 관절염 치료제 악템라를 섞어서 시험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악템라는 관절염 치료제지만 암 환자들의 면역 반응을 조절하는 용도로도 일부 사용돼 왔습니다.

렘데시비르는 원래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됐지만 코로나19 사태 중에 임상 시험에서 일부 환자의 회복 시간을 줄여주고 생존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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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제약사 로슈가 코로나19 치료제로 렘데시비르에 자사의 류머티즘 관절염 치료제 악템라를 섞어서 시험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악템라는 관절염 치료제지만 암 환자들의 면역 반응을 조절하는 용도로도 일부 사용돼 왔습니다.

렘데시비르는 원래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됐지만 코로나19 사태 중에 임상 시험에서 일부 환자의 회복 시간을 줄여주고 생존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로슈는 이 두 약을 합치면 코로나 바이러스에 두 번 타격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로슈는 그동안 연구를 토대로 항바이러스제와 면역반응 조절제를 함께 썼을 때 중증 환자에게 잠재적으로 효과적인 치료법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사진=로슈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김범주 기자news4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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