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J리그, 코로나19 위험 줄이고자 '한시적 리그 분할' 검토

유병민 기자 2020. 5. 28.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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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축구 J리그가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줄이고자 리그를 한시적으로 분할해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일본 교도통신은 오늘(28일)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J리그 사무국이 J1(1부)~J3(3부) 리그를 각각 동부 디비전과 서부 디비전으로 나눠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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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축구 J리그가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줄이고자 리그를 한시적으로 분할해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일본 교도통신은 오늘(28일)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J리그 사무국이 J1(1부)~J3(3부) 리그를 각각 동부 디비전과 서부 디비전으로 나눠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 방안이 확정되면 리그가 재개된 뒤 한 달 가량은 각 디비전 팀끼리만 경기를 치르게 될 전망입니다.

디펜딩챔피언인 요코하마 F.마리노스와 준우승팀인 FC도쿄 등 수도권 팀들과 이들보다 북동쪽에 있는 팀은 동부 디비전에 속하게 됩니다.

서부 디비전에는 시미즈 S펄스, 나고야 그램퍼스 등 서남부 지역 팀이 경쟁합니다.

J리그 사무국은 온전한 풀리그로 시즌을 치를 경우 원정팀이 장거리 이동을 하는 과정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될 위험이 높아지는 탓에 최대한 동선을 줄이고자 '한시적 리그 분할'을 검토하게 됐습니다.

J리그는 6월 27일이나 7월 4일 재개를 목표로 준비 중입니다.

J1·J2리그는 2월 말 시즌 개막전을 치렀지만 코로나19가 확산하자 2월 25일 정규리그와 컵대회 모든 경기의 개최를 연기하기로 한 뒤 시즌 중단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3월 7일 개막했어야 한 J3리그는 아직 새 시즌을 시작하지 못했습니다.

(사진=J리그 홈페이지, 연합뉴스)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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