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 임원 또 구속.. "미공개정보로 주식 팔아 64억원 손실 회피"

이은영 기자 2020. 5. 28.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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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공개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팔아 거액의 손실을 회피한 혐의를 받고 있는 신라젠 전무 A씨가 최근 구속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문은상 신라젠 대표 등 전·현직 임원들도 자본시장법 위반 및 특경법상 배임 등 혐의로 구속됐다.

앞서 검찰은 지난 12일 문은상 신라젠 대표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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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공개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팔아 거액의 손실을 회피한 혐의를 받고 있는 신라젠 전무 A씨가 최근 구속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문은상 신라젠 대표 등 전·현직 임원들도 자본시장법 위반 및 특경법상 배임 등 혐의로 구속됐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부장검사 서정식)는 A씨에 대해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미공개정보 이용) 혐의로 지난 20일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검찰은 신라젠이 개발하던 항암 치료제 ‘펙사벡’의 간암 대상 임상3상 시험의 결과가 좋지 않다는 미공개정보를 미리 알고 신라젠 주식을 팔아 64억원 상당의 손실을 회피한 것으로 보고 있다.

바이오 기업 신라젠은 지난 2016년 코스닥시장 상장 이후 펙사벡 개발에 대한 기대감으로 한때 코스닥시장 시총순위 2위(9조8000억원)까지 올랐다. 그러나 문 대표를 비롯한 임원들의 주식 매각 이후 펙사벡의 임상 중단 사실이 알려졌고 주가는 폭락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12일 문은상 신라젠 대표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했다. 문 대표는 자본 없이 페이퍼컴퍼니를 이용해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회사 지분을 부당하게 취득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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