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머그] 뉴욕 센트럴파크를 발칵 뒤집은 무개념 견주..직장도 잃고 반려견도 잃었다
황승호 작가, 정형택 기자 2020. 5. 27. 17:57
지난 25일,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에서 반려견 목줄을 채우지 않고 산책하던 백인 견주의 행동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근처를 지나던 흑인 남성이 '개 목줄을 채워달라'고 요청했으나, 백인 견주는 오히려 흑인 남성을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해당 지역은 반려견에게 반드시 목줄을 채워야 하는 지역이었지만, 백인 견주 에이미 쿠퍼는 흑인 남성 크리스찬 쿠퍼에게 "경찰에 아프리카계 미국인이 내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고 신고하겠다"고 말하고 실제로 경찰에 신고해 자신이 위협을 당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이 실제 현장으로 출동했지만, 영상을 촬영해 뒀던 크리스찬은 경찰에 체포되지는 않았습니다. 백인 견주, 에이미 쿠퍼는 이 사건이 공론화되면서 자신의 직장에서 해고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반려견 목줄 지적에 오히려 언성을 높인 견주의 최후, 소셜 미디어 비디오머그가 전해드립니다.
황승호 작가, 정형택 기자goodi@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S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박사방 부따' 강훈 "나도 조주빈에 협박 당했다"
- '성추행 논란 2년' 김생민, 경제 팟캐스트로 활동 재개
- 슈, '도박 빚' 소송 패소.."빌린 3억 4600만 원 갚아라"
- 집단 감염 발생한 쿠팡 근무자들 "100명 다닥다닥 식사"
- "밤낮으로 일하더라" 농약보다 센 놈이 나타났다!
- 등산 중 만난 220kg 불곰..'강심장' 12살 놀라운 대처
- 할머니 아픔 팔아 모금한 정의연, 돈 어떻게 썼나 보니
- 한국 역도까지 뻗친 '약물 스캔들'..국가대표 2명 징계
- '등교 개학' 톱 보도한 美 언론.."사진이 다 말해준다"
- "반려견 목 줄 채우세요" 한마디에 봉변당한 남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