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40대女 코로나19 감염..쿠팡 물류센터 확진자와 접촉

박대준 기자 2020. 5. 2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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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는 향동동에 거주하는 A씨(47·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구로구 38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뒤 25일부터 근육통과 오한 등 의심증상을 보여 26일 덕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A씨가 접촉한 구로구 38번 확진자는 신도림에 거주하는 45세 여성으로 부천시 쿠팡 물류센터에 근무하다 26일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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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 쿠팡 물류센터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한 가운데 27일 부천종합운동장 주차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방역당국 관계자들이 시민들의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2020.5.27/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고양시는 향동동에 거주하는 A씨(47·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구로구 38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뒤 25일부터 근육통과 오한 등 의심증상을 보여 26일 덕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이어 27일 오전 양성 판정을 받고 성남시의료원 격리병상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A씨가 접촉한 구로구 38번 확진자는 신도림에 거주하는 45세 여성으로 부천시 쿠팡 물류센터에 근무하다 26일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일가족 2명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곧바로 자가격리 조치됐다.

고양시도 자택 및 주변에 대한 방역을 마치고 역학조사가 끝나는대로 자세한 동선을 공개할 예정이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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