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서 '쿠팡 확진자' 3살 자녀 양성..어린이집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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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민 2명이 쿠팡 부천 물류센터와 관련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됐다.
1명은 쿠팡 부천물류센터에서 근무했던 여성의 3살배기 딸인 것으로 파악됐다.
27일 구에 따르면 구 37번째 확진자는 방화1동에 거주하는 2017년생 여아로, 쿠팡 부천물류센터에 근무했던 34번 확진환자(30대 여성)의 자녀다.
구는 쿠팡 부천물류센터 확진자와 직장 내 접촉으로 인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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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진호 기자 = 서울 강서구민 2명이 쿠팡 부천 물류센터와 관련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됐다. 1명은 쿠팡 부천물류센터에서 근무했던 여성의 3살배기 딸인 것으로 파악됐다.
27일 구에 따르면 구 37번째 확진자는 방화1동에 거주하는 2017년생 여아로, 쿠팡 부천물류센터에 근무했던 34번 확진환자(30대 여성)의 자녀다.
모친이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부친, 언니와 함께 지난 26일 오후 강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고 이날 확진판정을 받았다. 부친과 언니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두 자녀가 다녔던 로뎀어린이집(방화1동 275-1)은 방역소독을 마치고 폐쇄했다. 등원생 51명과 교사 등 관계자 17명은 자가격리 조치와 함께 이날 모두 선별검사를 마칠 계획이다.
구 38번 확진자는 등촌2동 거주 30대 여성이다. 구는 쿠팡 부천물류센터 확진자와 직장 내 접촉으로 인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여성은 지난 26일 인천 동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고 이날 새벽 양성판정을 통보받았다. 이 확진자는 인천에서 검사를 받아 인천시 통계에 들어갔다.
구 관계자는 "두 명의 확진환자 모두 역학조사가 진행 중에 있으므로 동선과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결과가 나오는 대로 바로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jinho2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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