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호흡기 질환 치료 잘하는' 1등급 병원은?.."권역별 2216개소 선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천식 및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을 평가한 결과 전국 병원 2216개소가 우수병원으로 선정됐다.
심평원은 관련 학회의 호흡기 진료지침을 기준으로 천식 환자 72만1300명이 이용한 의료기관 1만7055개소와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 14만9122명이 이용한 의료기관 6398개소를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해 우수병원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천식 및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을 평가한 결과 전국 병원 2216개소가 우수병원으로 선정됐다.
심평원은 관련 학회의 호흡기 진료지침을 기준으로 천식 환자 72만1300명이 이용한 의료기관 1만7055개소와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 14만9122명이 이용한 의료기관 6398개소를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해 우수병원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선정된 우수병원은 오는 28일 심평원 홈페이지(www.hira.or.kr)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주요 평가 내용은 ▲정확한 진단에 필요한 폐기능검사 시행률 ▲질병 경과를 관찰하고 합병증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지속방문 환자비율 ▲효과가 빠르고 부작용이 적어 치료 시 우선 권고되는 흡입치료제 처방 환자비율 등이다.
평가 결과 폐기능검사 시행률은 천식 35.1%, 만성폐쇄성폐질환 73.6%로 이전 평가 결과 대비 각 2.0%p와 2.2%p 증가했다. 지속방문 환자비율은 천식 73.2%, 만성폐쇄성폐질환 84.5%로 이전 평가 결과와 유사한 수준이었다. 또한 흡입치료제 처방 환자비율은 천식 39%, 만성폐쇄성폐질환 83.0%로 각각 2.4%p와 2.3%p 증가했다.
천식 양호의원과 만성폐쇄성폐질환 의료기관 1·2등급을 받은 '우수병원'은 전국 2216개소다. 우수병원은 권역별로 고르게 분포해있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서울권 480개소 ▲인천·경기권645개소 ▲강원권 62개소 ▲충북권 59개소 ▲대전·세종·충남권 166개소 ▲전북권89개소 ▲광주·전남권157개소 ▲대구·경북권 225개소 ▲부산·울산·경남권 305개소 ▲제주권 28개소다.
하구자 심평원 평가실장은 "호흡기 질환 의심증상이 있다면 우리 동네에 있는 우수병원에서 조기 진단과 지속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면서 "평가결과 하위 의료기관의 의료서비스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현대차가 공들이는 인도… 벤츠·BMW도 적극 공략
- [체험기] 애플 인텔리전스, AI가 영문 기사 요약·사진 편집… “늦게 나왔는데 특별한 건 없네”
- [인터뷰] AI로 심혈관 치료하는 의사 “환자 비용과 의료진 부담 동시 줄인다”
- 올해 개미 평균 31% 손실 … 남은 두 달, 반전 가능할까
- [르포] 수출액 10억불 넘긴 ‘K라면’… 농심, 도심 속 라면 축제 개최
- [실손 대백과] 치료·수술 사용 ‘치료재료대’ 보험금 받을 수 있다
- [과학영재교육 갈림길]② 의대 준비하러 대학 일찍 간 과학영재들, 조기진학제 손 본다
- [단독] 삼성전자, P2·P3 파운드리 라인 추가 ‘셧다운’ 추진… 적자 축소 총력
- [단독] 서정진 딸 관련 회사 과태료 미납, 벤츠 차량 공정위에 압류 당해
- [단독] ‘레깅스 탑2′ 젝시믹스·안다르, 나란히 M&A 매물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