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침묵' 윤미향..언제쯤 입장 밝힐까

추하영 입력 2020. 5. 27. 11:55 수정 2020. 5. 27.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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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천영식 계명대 객원교수>

이용수 할머니의 기자회견 이후 "사실관계 확인이 우선"이라던 윤미향 당선인에 대한 민주당의 기조가 바뀌는 분위기입니다.

윤 당선인은 오늘 민주당 당선인 워크숍에 불참할 가능성이 커 보이는데요.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 천영식 계명대 객원교수와 함께 짚어봅니다.

<질문 1> 이용수 할머니 기자회견 후 민주당의 입장이 눈에 띄게 바뀌었습니다. "사실관계 확인 우선"에서 "빠르고 정확한 입장표명이 필요하다"는 건데요. 민주당의 기류 변화 배경, 어떻게 판단하십니까?

<질문 1-1> 김영진 원내수석부대표는 "상응하는 책임"까지 언급하지 않았습니까? 김 원내대표가 주장한 '책임'이라는 게 뭘까요?

<질문 2> 야권은 검찰 수사 등을 통한 진상 규명을 촉구하면서도 의혹이 제대로 규명되지 않으면 국정조사를 추진하겠다고 여당을 거듭 압박하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통합당이 윤미향 당선자 사태를 원구성 협상의 지렛대로 삼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는데요. 어떻게 보세요?

<질문 3> 윤미향 당선인은 여전히 침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 예정된 당선인 워크숍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가능성이 큰데요. 이미 윤 당선인이 국회의원 임기가 시작되는 토요일 전 기자회견을 예정하고 예금 거래 내역 등을 정리 중이라는 얘기도 들려오거든요. 윤 당선인, 언제쯤 자신의 입장을 밝히겠습니까?

<질문 4> 윤석열 검찰총장, 처음으로 정의연 사태를 언급하며 신속 수사를 지시하지 않았습니까? 특히 사흘 후인 30일이면 국회의원 '불체포특권'을 갖게 되는 만큼 윤 당선인 소환이 임기 시작 전 이뤄지지 않겠냐는 전망도 나오거든요, 30일 전 소환, 이뤄질까요?

<질문 5> 이번 윤미향 당선인과 정대협 사태를 계기로 30년 동안 이어져 온 위안부 인권운동이 기로에 섰고, 운동 방식에 대한 성찰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위안부 문제를 국제적으로 공론화한 공로는 누구도 부인할 수 없지만, 시간이 갈수록 정대협, 정의연 등 시민단체가 활동가 중심주의로 흐르고, 피해자 할머니에 대한 세심한 배려, 피해자 중심주의가 약화된게 아니냐는 지적도 있습니다. 위안부 인권운동의 변화 필요성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5-1> 또 하나 우려할 흐름이 나타나고 있는데요. 윤미향 논란을 틈타 위안부 인권운동을 원천적으로 부정하거나 폄훼하고 움직임이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어제도 한 극우 성향 단체의 심포지엄에서 "위안부는 집단 사기극"이라는 억지 주장까지 등장하고, 위안부를 기생에 비유까지 하는 막말도 쏟아졌습니다. 이런 움직임을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6> 오늘 공식출범하게 될 김종인 비대위가 과연 어떤 카드를 들고 통합당 쇄신을 주도하게 될지 주목됩니다. 2012년 한나라당 비대위에서는 '경제 민주화'라는 화두를 던졌고, 2016년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에서는 막강한 공천권을 쥐고 '개혁공천' 효과를 톡톡히 보지 않았습니까? 이번에는 재보궐을 제외한 공천권 없는 비대위 특성상, 대형의제를 띄울 것이라는 전망이 많은데요. 어떤 의제가 나오게 될까요?

<질문 7> 여야 원내대표가 첫 만남을 갖고 본격적인 원구성 협의를 시작했습니다. 양 원내대표, 제날짜에 원구성 합의를 하자는 것에는 동의했지만, 법사위와 예결위원장 확보를 위한 주도권 싸움이 팽팽했는데요. 아무래도 이번 주 목요일로 예정된 대통령과의 오찬이 이번 협상에도 영향을 주지 않겠습니까?

지금까지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 천영식 계명대 객원교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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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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