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이 왜 거기서 나와"..'저녁 같이 드실래요' 태진아X이시언 등장에 시청자들 '깜짝' [텔리뷰]

우다빈 기자 2020. 5. 27.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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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저녁 같이 드실래요'(극본 이수하·연출 고재현)에서는 김해경(송승헌), 우도희(서지혜)의 인연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이날 우도희와 김해경은 제주도에서 단둘이 저녁 식사를 하러 나섰다.

우도희과 김해경은 함께 나눠먹으며 인연의 시작을 알렸다.

이에 김해경은 "그때 뵙자. 태진아 신곡이 음원차트 1위를 하는 날, 저녁 8시"라 말해 우도희를 당황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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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언 태진아 저녁 같이 먹을래요 / 사진=MBC 저녁 같이 먹을래요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저녁 같이 드실래요' 가수 태진아와 배우 이시언이 특별 출연으로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26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저녁 같이 드실래요'(극본 이수하·연출 고재현)에서는 김해경(송승헌), 우도희(서지혜)의 인연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이날 우도희와 김해경은 제주도에서 단둘이 저녁 식사를 하러 나섰다. 식당을 찾던 중 우도희는 푸드 트럭을 보고 식사를 제안했다. 이에 김해경은 탐탁치 않아 했지만 차에서 내렸다.

푸드 트럭에서 나타난 것은 다름아닌 이시언과 태원석. 두 사람은 재빠르게 컵밥을 내놓았고 개업을 자랑했다. 우도희과 김해경은 함께 나눠먹으며 인연의 시작을 알렸다. 이후 술이 취한 우도희는 난데없이 물이 빠진 수영장에 들어갔고 김해경의 짠함을 자아냈다. 이에 우도희는 "물이 없는데 왜 이렇게 숨 쉬기가 힘드냐"면서 힘듦을 토로했다. 이를 듣던 김해경은 "억지로라도 숨을 쉬어봐라. 그래야 상처가 빨리 아문다"고 위로했고 우도희는 눈물을 흘렸다.

다음날 우도희는 "신세진 게 너무 많아서 서울에서 밥 한 끼 사고 싶다. 오해하지 말라. 남녀 관계가 아니다. 굳이 거절할 필요는 없지 않냐"고 말했다.

이를 듣던 김해경은 잠시 고민에 빠졌다. 그 순간 태진아의 신곡이 택시에서 흘러나왔다. 이에 김해경은 "그때 뵙자. 태진아 신곡이 음원차트 1위를 하는 날, 저녁 8시"라 말해 우도희를 당황하게 했다.

서울에 올라온 두 사람에게 태진아 음원차트 1위 소식이 전해졌다. 우도희는 약속 시간에 맞추기 위해 뛰쳐 나갔다. 길을 가던 중 우도희는 "1위할 걸 알았을까. 혼자 나가면 바보되는 거고 둘 다 나온다 쳐도 속 없이 보인다"고 혼잣말을 한 후 차를 돌렸다.

차를 돌린 후 신호를 대기하던 우도희는 우연히 접촉 사고에 휘말렸다. 뒤차에서 나타난 것은 다름 아닌 태진아. 노란 의상을 입고 나타난 태진아는 "정말 미안하다. 다친 데는 없냐"며 거듭 사과했다. 이어 "차 망가진 건 다 고치고 병원 가보라. 다 변상해주겠다"며 명함을 건네면서 '오다가다 그녀' 1위 축하를 당부했다.

명함을 받은 우도희는 태진아 옷에서 물고기를 발견, 대동수산으로 달려갔다. 이에 두 사람이 서울에서의 인연을 시작하게 될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모였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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