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소속' 빅히트 코스피 상장 추진..이르면 금주 예심 신청

곽민서 입력 2020. 5. 26.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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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소속사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추진한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빅히트는 지난 21일 한국거래소에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비심사 청구 전 사전협의를 신청했다.

이에 따라 이르면 오는 28일 사전 협의가 마무리되고 이번 주 내로 빅히트의 상장 예비 심사 신청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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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그룹 방탄소년단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방탄소년단(BTS) 소속사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추진한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빅히트는 지난 21일 한국거래소에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비심사 청구 전 사전협의를 신청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 규정에 따르면 상장 신청인은 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하기 전에 상장 절차 및 시기 등을 미리 거래소와 협의해야 한다.

거래소 관계자는 "사전 협의는 통상적으로 1주일가량 소요되며, 협의 결과 특이사항이 없을 경우 (상장 신청인이) 곧바로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하는 식"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르면 오는 28일 사전 협의가 마무리되고 이번 주 내로 빅히트의 상장 예비 심사 신청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005년 설립된 빅히트는 방탄소년단을 세계적 그룹으로 키워낸 국내 최대 규모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앞서 이 회사는 지난 2월 말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 JP모건을 대표 주관사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상장 준비에 돌입했다.

증권가에서는 상장 이후 빅히트의 기업 가치가 최소 2조원을 넘어설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실제로 빅히트의 지난해 순이익(724억원)에 주가수익비율(PER)을 30배로 적용할 경우 예상 시가총액은 2조1천720억원에 달한다.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방탄소년단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갖는 파급력을 고려할 때 빅히트에 부여되는 PER은 최소 30배 이상, 최대 40∼50배 수준에 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ms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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