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국내 첫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 의심 사례 발생
김휘란 에디터 2020. 5. 26. 17:54
국내에서 이른바 '어린이 괴질'로 불리는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MIS-C) 의심 사례가 발생했습니다.
오늘(2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26일 0시를 기준으로 서울에서 다기관염증증후군이 의심되는 신고 사례가 2건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의 연령은 각각 10세 미만과 10대로 이 중 1건은 사례정의에 부합하지 않지만, 신고된 2건 모두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다기관염증증후군은 주로 호흡성 증상이 나타나는 코로나19와는 달리 고열이나 피부 발진 등을 동반하며 심할 경우 심장 이상을 초래하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23일 기준 13개국에서 잇따라 발병한 이후 국내에서도 의심 사례가 나오면서 공포가 확산하는 가운데 미국과 유럽에서는 이미 많은 수의 환자와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관련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프랑스 등에서는 코로나19와의 연관성을 바탕으로 정확한 원인 규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구성 : 김휘란, 편집 : 이홍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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