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탑처럼 쌓인 '음식 용기'..태국도 '플라스틱 쓰레기 대란'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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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한 예술가가 14일 동안 자가격리 생활을 끝내고 공개한 사진이 플라스틱 용기 사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25일 온라인 매체 카오솟 등 외신들은 33살 헨리 딴 씨가 페이스북에 공개한 사진을 소개했습니다.
그는 "나는 쓰레기를 더 만들고 싶지 않아서 수저를 씻어서 다시 사용했다"며 "사실 자가격리 하는 한 사람이 사용하는 플라스틱의 양은 사진에 나온 것보다 더 많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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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한 예술가가 14일 동안 자가격리 생활을 끝내고 공개한 사진이 플라스틱 용기 사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25일 온라인 매체 카오솟 등 외신들은 33살 헨리 딴 씨가 페이스북에 공개한 사진을 소개했습니다.
사진에는 딴 씨가 14일 동안 받은 식사 용기와 물병이 나란히 진열되어 있습니다. 방을 가득 채울 만큼 상당한 양입니다. 용기를 수직으로 쌓아 올린 사진에서도 플라스틱 양과 부피가 상당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탄 씨는 매일 세 번씩 같은 시간에 플라스틱 일회용기에 담긴 끼니와 휴지와 수저, 소스가 담긴 작은 통도 같이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나는 쓰레기를 더 만들고 싶지 않아서 수저를 씻어서 다시 사용했다"며 "사실 자가격리 하는 한 사람이 사용하는 플라스틱의 양은 사진에 나온 것보다 더 많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내가 타고 온 비행기에만 200명이 있었다. 자가격리자 전체가 소비하는 플라스틱 쓰레기양을 합하면 엄청날 것"이라며 "정부가 위생과 플라스틱 배출량 사이의 균형을 잘 맞춰줬으면 좋겠다"고 전했습니다.
코로나19발 '플라스틱 쓰레기 대란' 우려는 태국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전 세계가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며 배달 음식을 많이 시켜 먹고, 위생 등으로 일회용품 사용을 늘리는 추세입니다. 서울시 관계자도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시작한 뒤 재활용 쓰레기 배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가량 늘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Henryandpartners'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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